2일 핀외식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전문화·조직화로 기업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원업체는 특정 개발업체와 참여팀을 구성해 사업수행을 하며, 개발비용 중 80%(최대 3천200만원)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개발내용에는 본사 체제, 가맹점 매뉴얼, 각 부문별 표준화 등 해당 소상공인 업체가 프랜차이즈 본부로 성장해 사업하는데 필요한 주요 내용이 포함되며, 형식적 계획이 아닌 실질적 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요건을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0여개 업체가 선정된 가운데 삼수장어와 핀외식연구소가 참여팀을 구성해 대구에선 유일하게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장어요리전문점인 삼수장어는 1992년 대구시 서구 내당동을 시작으로 수성동 두산동에 각각 매장을 오픈했으며, 특제장어소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로 젊은층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장기근속 직원 수가 많은 장점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핀외식연구소는 오는 11월말까지 프랜차이즈화 사업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관련 업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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