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김미정씨
주경야독 결실
주경야독 결실
최근 발표된 2014년 건축산업기사 자격시험에 영남이공대학교 건축과 늦깍이 주부 만학도 김미정(46·사진)씨가 합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건축산업기사는 건축관련업무 종사자에게는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자격증으로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눠 실시되며 시험이 까다로워 매년 최종합격률이 총 응시자의 10% 미만에 머문다.
김씨는 지난해 영남이공대학교 건축과 산업체반으로 입학해 낮에는 직장, 밤에는 공부를 해 동료학생들 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합격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김씨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다 사업자금이 마련되면 건축인테리어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영남이공대교 건축과는 2014년 건축산업기사 시험에서 총 52명이 시험에 응시해 25명이 합격, 합격률 48%를 기록했다.
영남이공대학 건축과학과장 조용문 교수는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전공자격증 취득 장학금 지급과 자율학습장 제공 등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열정, 학생들의 노력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건축산업기사는 건축관련업무 종사자에게는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자격증으로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눠 실시되며 시험이 까다로워 매년 최종합격률이 총 응시자의 10% 미만에 머문다.
김씨는 지난해 영남이공대학교 건축과 산업체반으로 입학해 낮에는 직장, 밤에는 공부를 해 동료학생들 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합격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김씨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다 사업자금이 마련되면 건축인테리어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영남이공대교 건축과는 2014년 건축산업기사 시험에서 총 52명이 시험에 응시해 25명이 합격, 합격률 48%를 기록했다.
영남이공대학 건축과학과장 조용문 교수는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전공자격증 취득 장학금 지급과 자율학습장 제공 등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열정, 학생들의 노력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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