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아이디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
“창의성·아이디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
  • 이정희
  • 승인 2014.10.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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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커뮤니티와경제 함께
사회적기업 모델발굴 설명회
전유성 청도코미디시장 특강
대구대222
전유성 청도코미디시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대가 경산시와 (사)커뮤니티와경제와 함께 청년 및 지역주민 중심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L층 강당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대학 등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멘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대는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학홍 경산시 부시장과 홍덕률 총장이 축사를 하고, 전유성 청도코미디시장 대표가 특강자로 나섰다.

전 대표는 청도에서 후배 개그맨을 양성하는 ‘청도코미디시장’이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2012년 경상북도가 선정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진짜 먹거리!’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전 대표는 “나만 잘 사는 것보다 함께 잘 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청도코미디시장을 기획·운영하게 됐으며, 창의성과 아이디어야말로 사회적 기업가로서 갖춰야 할 자질”임을 강조했다.

이어 (사)커뮤니티와경제 박철훈 경영지원팀장이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지원제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대구대는 2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회적기업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대구경북지역 20개 창업팀을 인큐베이팅 하고 있다. 또 이달 경산시와 (사)커뮤니티와경제와 함께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산학협력 특성화 모델인 ‘복지형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1인창업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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