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신사옥은 통제설비와 방호시설 등의 특수시설을 갖춘 ‘나급’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있다.
15일 오후 3시에 열린 이날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대구·경북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화랑·충무훈련’의 일환이다.
이날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전상진 50사단 부사단장, 한용희 501여단장, 강대식 동구청장, 박인환 한국가스공사 영업본부장, 김봉식 동부경찰서장, 우명진 동부소방서장 등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안심지역 주민 등 250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테러상황 연출 △테러범 진압 △헬기 레펠하강 △인명구조 △폭발물 제거 및 화학물질 제독 △화재진화 △긴급복구 활동 등이다.
이날 훈련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드론시연이었다.
대경대 드론학과의 지원을 받아 자폭드론 폭발 및 비행 시연, 드론 전시 등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여 훈련 참여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혁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을 점검해 각종 상황발생시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고 현실감있는 훈련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