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신사옥서 테러대비 현장훈련
가스공사 신사옥서 테러대비 현장훈련
  • 곽동훈
  • 승인 2016.06.15 18: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 비행시연 눈길
한국가스공사테러대비실제훈련
15일 한국가스공사 테러대비 실제훈련이 충무훈련과 연계돼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테러상황을 가정해 테러진압, 사상자구출, 사후처리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신속함 속에 전개됐다. 사진은 119구급 대원이 레펠 인명구호를 하고 있는 모습.
윤관식기자 twd0202@idaegu.co.kr
대구 동구 신서 혁신도시내에 소재한 한국가스공사에서 지역내 민·관·군·경이 참가하는 테러대비 현장훈련이 열렸다.

가스공사 신사옥은 통제설비와 방호시설 등의 특수시설을 갖춘 ‘나급’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있다.

15일 오후 3시에 열린 이날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대구·경북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화랑·충무훈련’의 일환이다.

이날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전상진 50사단 부사단장, 한용희 501여단장, 강대식 동구청장, 박인환 한국가스공사 영업본부장, 김봉식 동부경찰서장, 우명진 동부소방서장 등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안심지역 주민 등 250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테러상황 연출 △테러범 진압 △헬기 레펠하강 △인명구조 △폭발물 제거 및 화학물질 제독 △화재진화 △긴급복구 활동 등이다.

이날 훈련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드론시연이었다.

대경대 드론학과의 지원을 받아 자폭드론 폭발 및 비행 시연, 드론 전시 등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여 훈련 참여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혁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을 점검해 각종 상황발생시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고 현실감있는 훈련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