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로안내표지 전면 정비
대구 도로안내표지 전면 정비
  • 강선일
  • 승인 2016.06.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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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시청별관
주요 관광지 주변엔
한자 번자체 표기 추가
대구도로표지판
대구시는 시청별관의 도청 후적지 이전에 따라 도로안내표지 93개소에 남아있는 ‘경북도청’ 문안을 ‘시청별관’으로 정비하는 등 도로안내표지를 전면 정비한다.
대구시는 시청별관의 경북도청 후적지 이전에 따른 시민불편 및 혼란 해소와 함께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안내표지를 전면 정비하기로 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도청 이전과 올 하반기 시청별관의 도청 후적지 이전계획에 따라 지역에 설치된 도로안내표지 93개소에 남아있는 ‘경북도청’ 문안을 별관 이전 일주일 전에 ‘시청별관’으로 정비한다.

또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문시장, 약령시, 동화사, 녹동서원 등 주요 관광거점 4개소의 접근동선상에 있는 도로안내표지 38개소(기존 25개, 신규 13개)에 일본인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한자 번자체 표기를 8월까지 추가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잦은 지침 변경 및 로마자 표기법과 국토교통부 도로표지규칙의 영문표기법 불일치 등으로 인한 도로안내표지내 영문 표기 오류 및 불일치 문안 937개소에 대해선 지난 2월 통일지침으로 공포된 ‘공공용어의 영어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라 상분기 중 일제 정비해 외국인 방문객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예를 들면, 팔공산의 경우 기존 잘못된 표기인 ‘Mt. Palgong’을 새 표기인 ‘Palgongsan Mt.’로 바꾸는 것 등이다.

대구시는 작년 3월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및 ‘관광객 1천만시대’를 대비해 도로안내표지내 관광지표지 432개소에 대해 한글 및 영문과 함께 한자 표기를 중국인이 읽을 수 있는 간자체로 변경하는 정비작업을 완료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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