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괌 전훈 만족'
선동열 감독 '괌 전훈 만족'
  • 김덕룡
  • 승인 2010.02.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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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오늘 日오키나와로 2차 전훈
괌 전지훈련을 끝낸 뒤 3일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삼성라이온스 선동열 감독이 이번 전지훈련 상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동열 감독은 전지훈련에 앞서 구단 홍보팀을 통한 인터뷰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 선수들이 부상 없이 열심히 해 줬고 충실한 훈련이 될 수 있었다. 양준혁, 진갑용, 박진만 등 고참선수들이 솔선수범 하면서 개개인의 기량이 향상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 감독은 "체력적인 훈련을 잘 소화했으니 오키나와로 넘어가서 기술적인 부분과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워 가겠다"고 덧붙였다.

2010시즌 정상 탈환을 위한 가장 큰 관건인 부상 회복 선수들의 컨디션과 관련해 선 감독은 "고참
인 양준혁, 진갑용, 박진만은 타격, 수비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몸이 만들어졌고 모든 훈련에 열외없이 잘 해 줬다"고 밝혔다.

또 "투수쪽에서는 오승환의 컨디션이 무척 좋은 것 같고 권오준, 구자운도 자기 페이스에 맞춰 무난한 피칭을 보여 줬다. 배영수도 작년의 부진을 털어 내고자 열심히 했다"고 흐뭇해했다.

아울러 선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투수쪽에서는 김현우, 김재우가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야수쪽에서는 백상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괌에서 1월8일 재활조가 13일 본진이 합류해 4일 훈련 1일 휴식의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어 2월 3일 야수가 먼저 오키나와로 이동한 뒤 7일 투수 및 포수가 뒤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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