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 가치 재확인 기회 마련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1까지 동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0명, 학부모 35명 총 115명을 대상으로 ‘꿈키움·행복키움 겨울학교’를 운영했다.
또 11일 마지막날에는 ‘전통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반별로 다양한 전통놀이 부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시상식에는 반별 상품도 준비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 해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한마음으로 흥겹고 신명나는 시간을 만끽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어요. 게임만 재밌는 줄 알았는데 전통놀이도 너무 재미있어요. 더 많이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영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전통놀이를 통해 ‘나’가 아닌 ‘우리’를 느끼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