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지방고등고시를 패스한 최 처장은 안동시 수질환경사업소장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경북도청신도시본부장, 도청 건설도시국장, 환경산림자원국장과 경산시 부시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으로 재임시절엔 밭 전(田)자형 도로망을 구축,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경북도의 도로교통망을 획기적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주 지진발생 시에는 피해복구 특별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피해현장을 진두지휘, 조기복구를 이끌어 냈다.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때는 의성 쓰레기산 문제, 포스코 브리더 개방관련 환경문제,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등의 산적한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등 ‘실무형’으로 역량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