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장사익·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 황인옥
  • 승인 2021.05.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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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아리랑’·‘사노라면’등 노래
박애리, 공연 해설 곁들여
무용·판굿 등 풍성한 공연
장사익
장사익

박애리
박애리

엄선민소울무용단
엄선민소울무용단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사익, 박애리와 함께하는 우리 소리’ 공연을 27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장사익과 박애리가 특별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단 연주, 무용, 판굿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만난다.

이날 무대에서는 총 6곡을 선사한다. 김현호가 이끄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엄선민소울무용단이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방황’으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이어 해금 연주자 정예림의 ‘방아타령 주제에 의한 해금협주곡’과 소리꾼 박애리의 ‘열두 달이 다 좋아’, ‘사노라면’, ‘연안부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무대는 엄선민소울무용단의 ‘오버 더 문’, ‘얼쑤’ 등 무용 공연으로 채워지며, 이어 소리꾼 장사익의 ‘티끌같은 세상 이슬같은 인생’, ‘아리랑’, ‘꽃구경 가요’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노리광대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판굿과 관현악 ‘오봉산타령’, ‘한오백년’, ‘경복궁타령’ 등을 준비하여 국악의 신명나는 흥을 선사한다. 더불어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박애리가 해설을 진행한다.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은 10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대표곡으로는 ‘찔레꽃’, ‘꽃구경’ 등이 있다. 박애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이며, MBC 드라마 대장금 ‘오나라’의 원곡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해금 협주곡을 연주하는 정예림은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제11회 추담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 김현호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북도립국악단 악장을 역임했다. 3~5만원. 예매 053668-1800·www.ssartpia.kr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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