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 행사서 성명서 발표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이건희 국립근대미술관(이하 이건희미술관)의 대구 유치 염원전인 ‘이건희미술관 대구건립기금마련전 with DAEGU’전을 6일부터 10일까지 대안공간 SPACE129에서 연다.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이건희미술관 대구건립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작가들을 비롯하여 아니라 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및 관람객들 모두가 대구에 이건희미술관이 건립되어 대구가 명실공히 미술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염원하는 간절함이 담겼다.
작가들의 이런 소망들이 작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뜻 깊은 활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대구가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참여 전시는 곽호철, 김결수, 노인식, 류지헌, 박경옥, 박경희, 박미숙, 박옥이, 방복희, 배은윤, 송호진, 신현찬, 양성옥, 이무훈, 이우석, 이인석, 전태희, 정태경, 정해경, 조경희, 차정보, 최수남, 허남문 등 23명이다.
6일 전시 개막 행사에서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이우석은 대구 유치 촉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 또한 ‘수창피크닉 소소마켓’을 통해 작품 판매와 함께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053-422-129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