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혐의 유죄 확정 판결에 따른 야당의 현 정권 정통성 공격에 적극 반박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전 지사 판결 관련 발언을 하다 “국정원 댓글 조작과 유사한 사건으로 매도하는 분들이 있어 한 말씀 드린다”며 “김 전 지사는 지지자가 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는 정황을 모르고 만났거나, 알게 됐더라도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못한 것이 ‘동의’ 또는 ‘지시’로 해석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나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대선에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한 ‘국정원 댓글 조작’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SNS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없는 의혹을 부풀려 정쟁화하는 구시대 낡은 정치 이제 그만둬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전 지사 판결 관련 발언을 하다 “국정원 댓글 조작과 유사한 사건으로 매도하는 분들이 있어 한 말씀 드린다”며 “김 전 지사는 지지자가 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는 정황을 모르고 만났거나, 알게 됐더라도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못한 것이 ‘동의’ 또는 ‘지시’로 해석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나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대선에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한 ‘국정원 댓글 조작’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SNS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없는 의혹을 부풀려 정쟁화하는 구시대 낡은 정치 이제 그만둬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