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확인차 시설 들어가
대구 한 고등학교 전압실에서 대구시교육청 직원 한 명이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2일 대구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중구 남산동의 한 고등학교 전압실에서 직원 A(42)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당시 학교 한 관계자는 전압실 인근 전주가 번쩍이는 현상을 목격한 후 전압실로 진입,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있는 A씨에 응급처치를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 소속으로 해당 학교 시설 담당직원인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전압실 청소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달 31일 전압실 대청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2일 대구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중구 남산동의 한 고등학교 전압실에서 직원 A(42)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당시 학교 한 관계자는 전압실 인근 전주가 번쩍이는 현상을 목격한 후 전압실로 진입,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있는 A씨에 응급처치를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 소속으로 해당 학교 시설 담당직원인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전압실 청소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달 31일 전압실 대청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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