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10일 신매시장 'e-라이브 커머스' 개최
대구 수성구청, 10일 신매시장 'e-라이브 커머스' 개최
  • 정은빈
  • 승인 2021.09.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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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10일 신매시장 ‘e-라이브 커머스’ 개최

- 11개 상점의 대표상품 소개… 김대권 구청장 일일 쇼호스트 참여

- 수성 사회적경제네트워크-신매시장 상인회, 8일 업무 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청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판로 개척을 시도한다.

수성구청은 오는 10일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라이브 커머스’ 형태의 ‘수성상회 in 신매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라이브 커머스에서 상인회가 추천한 11개 상점의 대표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도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한다. 라이브 판매 방송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수성상회’와 유튜브 채널 ‘수성TV’를 통해 송출된다.

이어 내달 22일과 오는 11월 12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수성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소셜 수성상회’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이는 수성구청의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따라 진행된다. 앞서 수성구청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한 뒤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비대면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젝트 등을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사단법인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신매시장상인회는 8일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제품·서비스 판로 확대, 신사업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한 인력·지식·기술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성환 (사)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장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마을 중심 상권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수성구의 지역 순환 경제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이 더해진 사회적 경제의 옴니채널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그 첫걸음인 온라인 상생 프로젝트 ‘수성상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사진1.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신매시장 업무협약
사단법인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신매시장상인회가 8일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성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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