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3박4일 대구·경북 방문
국민의힘 유력 대권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보수 민심 공략에 나선다.
홍 의원 대선캠프는 9일 “jp희망로드 대단원의 끝은 TK 지역으로, ‘리턴 투 베이스’(Return To Base) 프로젝트”라며 “홍 의원이 추석 명절을 2주일 앞두고 예상보다 빨리 범야권 후보 1위의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지만 TK 집중 공략을 통해 1위 후보 굳히기와 격차 벌리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0일 오전 첫날 첫 방문지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는다. 여기서 국가 채무 1천조원 시대를 맞아 경남지사 시절 채무 제로를 달성했던 경험을 살려 균형재정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은 홍준표뿐이란 점을 강조한다.
캠프 측은 “여권의 유력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경기도 차베스’로 명명하고 무상 포퓰리즘 정책이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넘겨 빈곤과 후진국으로 가는 길임을 지적하고 홍준표와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자고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10일과 11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제 활성화 약속을 밝힐 예정이다.
또 ‘TK 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던 홍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대구시청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항건설과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을 듣는다. 이 자리에서 신공항 건설, 후적지 개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4대관문공항론 등 국가균형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1년 총선 출마 당시 대구를 풍패지향(豐沛之鄕, 제왕의 고향)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홍 의원은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국민의힘의 적장자로서 ‘TK 중흥’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경북 5대 약속’을 제시하는 비전발표회를 끝으로 ‘jp희망로드’ 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11일 대구를 방문해 홍 의원에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홍 의원 대선캠프는 9일 “jp희망로드 대단원의 끝은 TK 지역으로, ‘리턴 투 베이스’(Return To Base) 프로젝트”라며 “홍 의원이 추석 명절을 2주일 앞두고 예상보다 빨리 범야권 후보 1위의 골든크로스를 달성했지만 TK 집중 공략을 통해 1위 후보 굳히기와 격차 벌리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0일 오전 첫날 첫 방문지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는다. 여기서 국가 채무 1천조원 시대를 맞아 경남지사 시절 채무 제로를 달성했던 경험을 살려 균형재정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은 홍준표뿐이란 점을 강조한다.
캠프 측은 “여권의 유력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경기도 차베스’로 명명하고 무상 포퓰리즘 정책이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넘겨 빈곤과 후진국으로 가는 길임을 지적하고 홍준표와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자고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10일과 11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제 활성화 약속을 밝힐 예정이다.
또 ‘TK 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던 홍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대구시청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항건설과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을 듣는다. 이 자리에서 신공항 건설, 후적지 개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4대관문공항론 등 국가균형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1년 총선 출마 당시 대구를 풍패지향(豐沛之鄕, 제왕의 고향)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홍 의원은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국민의힘의 적장자로서 ‘TK 중흥’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경북 5대 약속’을 제시하는 비전발표회를 끝으로 ‘jp희망로드’ 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11일 대구를 방문해 홍 의원에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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