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삼익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우리은행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 독서캠프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30명의 아동이 참여하였으며,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환경의 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영향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끔 진행되었다

삼익지역아동센터에는 그동안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6회의 독서캠프, 10회 이상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진행했던 독서캠프와 숲체험프로그램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접목하여 아동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심에 살면서 코로나19로 친환경과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 아동들에게 독서캠프를 통해 12권의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라는 이슈를 제대로 인지한 후에, 실제 1박2일 동안 칠곡국립숲체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친환경 체험했으며, 동네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 실습을 함으로써 지구 환경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가족들이랑 놀러 안가고 여기 왔어요.”, “친구들이랑 하루만 있기 아쉬워요. 3일은 더 있고 싶어요”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삼익지역아동센터 김애선 센터장은 “독서를 통해 생각주머니를 키우고, 자연속에서 마음껏 추억의 장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