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더 나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영주 7명, 구미·경주 각 6명, 경산 4명, 포항·김천·상주·칠곡 각 3명, 영천 2명, 봉화 1명이 늘어 총 7천670명이다.
영주에서는 어린이집 2곳과 관련해 7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 누계가 24명이 됐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2명과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 확진자들 지인 등 4명이 확진됐다.
경산 4명은 서울, 경산, 충북 확진자와 접촉했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확진자들 가족·지인이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과 상주, 칠곡에서는 확진자 접촉자가 3명씩 감염됐다.
영천 2명은 충북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봉화 1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179명이 신규 발생했다.
현재 3천64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도내 인구 대비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은 70.4%, 접종 완료율은 45.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