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우연적 시점’
웃는얼굴아트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우연적 시점’
  • 황인옥
  • 승인 2021.10.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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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8인 회화·설치·사진 선봬
김선두 작 '느린 풍경-산이길'
김선두 작 ‘느린 풍경-산이길’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인 ‘우연적 시점’전을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 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작가들은 현시대의 속성을 오롯이 작품에 녹여낸다. 끊임없이 대두되는 사회문제를 예술가들은 작품 속에 어떻게 녹여내고 있는지, 또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에 던지는 질문에서 관람자는 어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지, 고민해 본다.

참여 작가는 강재희, 권소영, 권오봉, 김병주, 김선두, 김옥선, 민재영, 뮌, 박상희, 방명주, 서완호, 서용선, 석철주, 안두진, 이은종, 장성은, 장재민, 최진욱 등 18명이다. 이들은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

방명주 작가는 붉은 고춧가루를 계곡과 능선을 가진 광활한 붉은 사막으로 표현한 사진 작품 ‘매운 땅 Redscape’에서 기존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도록 이끈다.

또 김선두는 ‘느린 풍경-산이길’에서 독특한 장지 기법과 감각적이고 깊이 있는 색채 표현으로 바쁘게 흘러가는 현실 사회 속 느림과 멈춤에 대해 고민한다.

한편, 웃는얼굴아트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개최로 열리는이번 전시는 ‘2021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으로 진행된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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