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대구체육회장,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수상
박영기 대구체육회장,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수상
  • 이상환
  • 승인 2021.10.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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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세계대회 유치활동 공로
생활체육진흥 기여 인정 받아
국민 실태조사서 2년 연속 1위
“모두의 건강·행복 위해 노력”
박영기-대구광역시체육회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67)이 국내 체육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영기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체육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1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그동안 각종 세계대회 유치활동 및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체육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체육 분야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체육 발전에 공헌한 8개 분야의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회장은 기업가로서 그동안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2003년 대구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체육계 첫 발을 내디딘 후 2013년 대구시생활체육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6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 통합으로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은 뒤 2020년 통합 대구시체육회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로 19년간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대구시생활체육회 재임할 당시 각종세계대회(2010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2011세계육상선수권대대회, 2012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2014세계한민족축전) 유치 및 성공개최에 기여했으며, 생활체육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대구체육의 위상제고는 물론 각종 생활체육대회 및 시민대상 체육프로그램사업과 다양한 생활체육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환경조성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체육여건에서도 비대면 생활체육사업(생활체육대회, 마스크쓰GO 코로나극복레이스, 컬러풀 대구최강백신체조) 보급 등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지역 체육동호인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 환경조성 분야를 평가하는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서 2018~2019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다수의 공공체육시설 수탁운영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확보, 지역스포츠산업 및 체육활성화를 위한 각종 MOU체결로 지역단체와 상호발전 등을 도모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평소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2007년 국제라이온스협회 256-A지구 총재를 역임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202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 서 왔다.

박영기 회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은 저 혼자의 노력으로 수상한 것이 아니라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시청, 시체육회, 구·군청, 8개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분들께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드리고 싶으며, 코로나 19로 힘든시기에 체육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 질수 있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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