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지역 발전 헌신 공로…11월 정례조회서 시상
올해 23회째인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그 동안 총 8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노미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군위지회장, 김영대 ㈜니피폴리머 대표, 김영규 ㈜유니온화성 대표, 장을곤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장영주 전 재부군위군향우회장, 윤창한(사)저출산고령화대책국민운동연합 전국총회장 등이다.
노미라 군위지회장은 2015년부터 4년간 군위군 생활개선연합회 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으로 소외독거노인, 취약가구, 저소득층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집수리, 반찬봉사, 보건취약층 돌보미 활동, 하천환경정비 등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김영대 대표는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수회에 걸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김영규 대표는 지난 2019 양파 작황 호조로 인해 가격하락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위해 재경군위군향우회 향우회원들과 함께 90톤이 넘는 양파를 구매하는 등 출향 기업인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장을곤씨는 의흥면 민간위원장은 2020년 경북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의흥면 읍내길 벽화거리’를 조성,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했다.
장영주 전 재부산 군위군향우회 회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각종 계기마다 지역을 방문, 지역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후원하는 등 출향인으로서 고향발전의 도우미 역할을 해 왔다.
윤창한 (사)저출산고령화대책국민운동연합 전국총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일반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한자녀 더 갖기 운동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2019년 당시 고로면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일제강점기 잔재인 고로면(古老面)을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명칭변경에 앞장서 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1월 정례조회 시 시상할 방침이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