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30만원, 장학금으로 활용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재학 중인 청년 작가전인 ‘대구에 색(色) 들이다’전이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계명대 미술대학과 대구아트파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로 1차는 21일까지 열렸으며, 2차는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 학생 60여명이 참여하고 1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규격은 15호로 동일하며, 작품가격 또한 30만원으로 동일하게 판매된다. 판매금액은 학생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박재환 대구아트파크 대표는 “계명대 미술대학이 가지고 있는 예술자산을 지역사회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역할을 맞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대학 교육을 사회참여를 통한 현장 체험교육으로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의 성장방안과 교육 인프라 구축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대구아트파크는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상설, 기획, 전시, 판매 및 렌탈 사업으로 미술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상영등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다목적복합문화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