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309명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309명,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 4천20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393명, 경기 910명, 인천 233명, 부산 144명, 대구 88명, 경남 86명 경북 68명, 광주 61명, 강원 56명, 충남 53명, 전북 49명, 제주 44명, 대전 43명, 충북 33명, 전남 28명, 세종 15명, 울산 2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는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1천386명, 경기 905명, 인천 233명 등 수도권에서만 2천524명(76.8%)이 나왔다. 부산 144명, 대구 87명, 경남 85명 경북 67명, 광주 61명, 강원 55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제주·대전 43명, 충북 33명, 전남 28명, 세종 15명, 울산 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762명(23.1%)이 발생했다.
검역 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629명이다. 전날보다 18명 줄어든 수치다. 중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58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1%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965명 늘어나 누적 4천251만 1천121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천777명 증가한 4천90만 2천753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천 561명 늘어나 누적 284만 5천397명으로 집계됐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