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힘든 청소년 돕는 기숙형 복합치유재활기관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개원
마음 힘든 청소년 돕는 기숙형 복합치유재활기관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개원
  • 한지연
  • 승인 2021.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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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개원식1
정서·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인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대구시제공

정서·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인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이하 ‘대구디딤센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대구디딤센터는 수도권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경기도 용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시설이다. 대구시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힘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정서·행동 장애 치료를 위해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해 유치한 청소년 기숙형 복합치유재활기관이다.

이날 개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최연숙 국회의원, 김대현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원규 대구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구디딤센터는 1만5천782㎡로 달성군 구지면에 터를 잡았다. 국비 147억 원·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3월 공사를 시작, 올해 11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대구디딤센터는 치료실, 상담실, 대안교실, 체육관, 생활동, 생태체험장 등을 갖추고 ‘정서·행동문제 치유 장기과정’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단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디딤센터가 정서·행동 치유 분야만 운영하는 것에 비해 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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