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58명, 해외유입 2명이 늘어 총 1만6천257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24명, 구미 14명, 경주·경산·칠곡 각 4명, 김천·영천 각 2명, 안동·문경·청송·고령·성주·예천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된 사례는 포항 소재 아동 시설 3명(누계 26명), 김천 소재 사업장 2명(누계 26명), 포항 소재 시장 1명(누계 35명), 안동 소재 병원 1명(누계 139명)이다.
또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경주와 경산에서 각 1명이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8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은 14명이 늘어 총 98명이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3.4%,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29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1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