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친밀한 실내악 ‘봄 부르는 선율’
섬세하고 친밀한 실내악 ‘봄 부르는 선율’
  • 석지윤
  • 승인 2022.03.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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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실내악 페스티벌’ 24~26일
기악 연주자 24인 클래식 향연
챔버오케스트라 바로크 콘서트
성악-기악 어우러지는 앙상블
실내악페스티벌_기악앙상블
기악앙상블
실내악페스티벌_챔버오케스트라
챔버오케스트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상주단체 CM코리아와 함께 ‘실내악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실내악은 세밀한 울림과 연주자 간의 친밀한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사뭇 특별하다. 봄을 맞이하여 준비된 이번 공연에서는 기악, 성악, 바로크 앙상블의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3일간의 공연 동안 지역의 정상급 연주자들 약 50명이 대거 출연하여 섬세한 클래식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봄을 위한 앙상블’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 기악연주자 24인의 기악 앙상블 무대로 연주된다. 피아노 4중주, 목관 앙상블 등의 구성으로 낭만에서 현대까지의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C. Saint-Saens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Op. 40), J. Brahms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사단조, 4악장(Piano Quartet No. 1 in g minor Op. 25 IV. Rondo all Zingarese : Presto), G. Gershwin의 △프롬나드 “강아지 산책”(Promenade “Walking the dog”)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5일 같은 시간 공연되는 ‘일그러진 진주’ 바로크 콘서트는 유명 바로크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바로크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Baroco’에서 유래된 바로크 시대는 화려하면서도 정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객들에게 바로크 음악의 열정적인 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광호와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바리톤 박찬일의 협연으로 CM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G. F. Handel의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Ombra mai fu), △나의 믿음은 빛나리(Si tra I ceppi), A. Vivaldi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Violin Concerto Op.8, No.1-4) 등의 곡을 만나본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성악 앙상블 ‘그리움에 물든 봄 노래’에는 소프라노 최윤희, 김은주, 배진형, 강은구와 테너 강현수, 최호업, 바리톤 구본광이 출연한다. 성악곡에 맞추어 박수경, 강경신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기악협연으로 장혁준, 오국환, 윤용희, 김도현이 함께하여 기악과 성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하고 새로운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에서는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Net, tol’ko tot, ktoznal) △바위의 목동(Der Hirt auf dem Felsen) △비가(Elegie) △보칼리제(Vocalize Op.34 No.14)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실내악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8세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링크,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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