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세…다음주부터 마스크 벗나
확진자 감소세…다음주부터 마스크 벗나
  • 조재천
  • 승인 2022.04.1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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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17일 종료
정부, 체계 전반 조정 논의
‘사적 모임 최대 10명·영업시간 자정까지’를 골자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는 17일 종료된다. 새로운 거리 두기 조정안이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비롯한 거리 두기 체계 전반에 대한 조정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해 거리 두기 전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며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와 관련한 종합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포괄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이며, 살펴볼 사안이 많아 전문가를 비롯한 정부 내부 의견을 취합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앞서 국내 대다수 연구진은 오는 13일께 최소 16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코로나19 중환자와 사망자 수도 정점을 지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신규 확진자 수는) 연구진이 범위값으로 제시한 최저 전망치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위중증 환자 수도 1천315명(지난달 31일)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고, 사망자 수도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이고, 동네 병·의원에서의 (재택 치료 환자) 대면 진료 체계도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거리 두기 체계 전반에 대한 조정 논의를 통해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 또는 해제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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