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김서영 ‘압도적 기량’
경북도청 김서영 ‘압도적 기량’
  • 이상환
  • 승인 2022.04.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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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배 자유형 200m 우승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제17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했다.

김서영은 12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2분01초71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 리스트 김서영은 개인혼영이 주 종목이지만 여자 자유형 200m에서도 한국 기록(1분58초41)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록은 자신의 한국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2위 조현주(울산광역시청·2분02초78)를 1초 남짓 앞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김서영의 50m별 구간 기록은 29초06, 30초78, 30초79, 31초08를 끊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난 후 얼마 되지 않아 대회에 참가했는데 오래간만에 좋아하는 종목을 뛰어서 재미도 있었으나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다”면서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앞으로 훈련의 방향성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남은 경기도 즐기면서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자 평영 50m에선 최동열(강원도청)이 27초4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최동열이 지난해 11월 제주 한라배 대회에서 작성한 27초09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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