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규 일반산단 100만㎡ 추가 조성
문경, 신규 일반산단 100만㎡ 추가 조성
  • 전규언
  • 승인 2022.05.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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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선정·타당성 용역 발주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도모
내년 중부내륙 철도 접근성 향상
입주희망 기업 증가 선제적 대응
문경시가 100만㎡(30만 평) 규모의 신규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문경시는 최근 문경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문경시는 10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예정 후보지 및 타당성을 검토해 앞으로의 산업용지의 수급 안정율을 높이고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10개월로 구체적인 입지와 규모·개발방식 등에 대한 방향을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등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문경시가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것은 2023년 말 개통 될 중부내륙철도로 인한 물류여건 등 기업입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으로 기존 문경지역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분양률이 95%에 이르는 등 앞으로의 기업 유치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책의 일환이다.

문경에는 현재 37만300㎡ 규모로 조성된 신기 제1·2 일반 산업단지 등 2곳에 37개 업체가 입주해 고용인원은 1천57명이며, 농공단지 7(산양 1·2, 영순1·2, 가은1·2, 마성)곳은 모두 74만5천191㎡ 규모로 입주 기업은 94개 업체, 고용인원은 1천691명이다.

개별입지 공장을 포함한 현재 문경 관내에 등록된 공장은 총 211개로 지난 10년 간 135개의 기업을 추가 유치해 2천6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약 2천9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산양 제2농공단지, 신기 제1일반산업단지를 제외한 가은, 영순, 마성농공단지 및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우량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산업단지 신규 조성과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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