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김천 제물로 상승세 이어간다
대구FC, 김천 제물로 상승세 이어간다
  • 석지윤
  • 승인 2022.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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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2라운드 원정전 격돌
주요 공격수 상승세 고무적
일부 선수 부상 공백은 변수
대구FC가 김천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현재까지 치른 11경기에서 3승 3무 5패(승점 12점)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무승 행진의 종지부를 찍으며 기세가 올랐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공격수 세 명이 모두 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을 뽐낸 것이 고무적이다. 팀에 녹아들기 시작한 스트라이커 제카는 국내 무대 첫 필드골을 터트렸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세징야와 건강 문제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동행하지 못했던 고재현 역시 득점포로 건재를 알렸다. 특히 다섯 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인 고재현은 득점 모두를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오승훈의 합류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안정감을 얻은 골문도 팀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반해 일부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변수다. 지난 라운드 수원전에서 교체투입된 수비수 박병현과 장성원은 경기 도중 부상으로 다시 그라운드를 나와야만 했다.

상대 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에 패했지만 승점 15점으로 대구보다 높은 6위에 자리한다. 이번 라운드 대구가 승리할 경우 승점 동률이 된다. 대구는 김천과 처음 맞닥뜨린 지난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재현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고재현의 올시즌 첫 원정 경기 득점이 터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공격력이 살아난 대구가 김천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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