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1·동 2개 차지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10~13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12일 -46㎏급 김보미 선수가 4강전에서 제주도청 김유라 선수에게 8대 9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62㎏급 박보의 선수도 결승에서 한국가스공사 임금별 선수에게 8대 1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13일 경기에서 +73㎏급 유경민 선수가 김제시청 송미성 선수를 앞발 돌려차기로 제압해 7대 0의 성적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으며, -67㎏급 이진주 선수도 인천 동구청 조희경 선수와 접전 끝에 6대 4로 우승했다. -57㎏급 홍지양 선수도 13일 동메달을 따냈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남은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