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용산 집무실 근처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낮 용산청사 인근의 용산구의회에서 지방선거 관외 사전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 서초구가 주소지로 용산은 관외 투표지역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투표장에 입장해 대기줄에서 기다렸다가 선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나란히 투표에 나섰다.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을 확인하고 지문 검사도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투표용지를 받고 관계자에게 투표 방법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이 관계자에게 "아, (투표용지) 7장을 다 여기(봉투에) 담는 건가"라고 물었고, 김건희 여사도 "여기에 다 넣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관외 투표는 관내 투표와 달리 기표 후에 회송용봉투에 투표용지를 모두 넣어 봉합해 투표함에 넣는다.
윤 대통령 내외는 약 7분간 소요된 투표를 마치고 퇴장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