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동문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19, 20일(목, 금)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굿네이버스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글로벌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여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공감의 가치를 함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동문초에서는 학년 특성에 맞게 1~3학년은 다문화이해교육을, 4~6학년은 세계시민교육을 신청하여 학급 단위로 실시하였다.
1~3학년 대상인 다문화이해교육은 인권을 바탕으로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4~6학년 대상인 세계시민교육에서는 세계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위한 행동 교육이 이루어졌다.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굿네이버스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5학년 학생들은 “세계시민으로서 우리나라 문화만 소중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다른 문화들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그런 마음을 실천하고 싶다”고 하였다.
김명희 교장은 “비록 한 시간이지만 다문화교육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다문화이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