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위 4차 순환로 공사로
2018년 6월 준공 4년 만에 개장
민간위탁 방식 운영할 예정
2018년 6월 준공 4년 만에 개장
민간위탁 방식 운영할 예정
지난 2018년 완공 후 4년간 개장을 못한 대구 동구 용암산성 캠핑장(본지 2월 21일자 7면 보도)이 오는 11월 개장될 전망이다.
대구 동구청은 도동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을 11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목표대로 진행되면 2018년 6월 준공 후 4년 5개월 만에 개장하는 것이다.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이 지금까지 개장을 못한 이유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4차 순환도로)가 캠핑장 진입로 부지 위를 지나고 이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외부 차량 진입 시 사고 위험성이 따랐기 때문이다. 4차 순환도로가 지난 3월 31일 완전 개통하면서 진입로 이용이 가능해졌지만 캠핑장 시설들이 작동을 안 한 채 3년 넘게 방치돼 노후화된 탓에 정비 필요성이 생겨 폐장 기간이 더 길어졌다.
동구는 캠핑장을 개장하게 되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현재 캠핑장 내 시설들의 노후화 상태를 점검하고 대대적으로 보수,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영장 외부에 주차장과 숲속 놀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곧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동구청은 도동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을 11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목표대로 진행되면 2018년 6월 준공 후 4년 5개월 만에 개장하는 것이다.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이 지금까지 개장을 못한 이유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4차 순환도로)가 캠핑장 진입로 부지 위를 지나고 이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외부 차량 진입 시 사고 위험성이 따랐기 때문이다. 4차 순환도로가 지난 3월 31일 완전 개통하면서 진입로 이용이 가능해졌지만 캠핑장 시설들이 작동을 안 한 채 3년 넘게 방치돼 노후화된 탓에 정비 필요성이 생겨 폐장 기간이 더 길어졌다.
동구는 캠핑장을 개장하게 되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현재 캠핑장 내 시설들의 노후화 상태를 점검하고 대대적으로 보수,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영장 외부에 주차장과 숲속 놀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곧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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