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일만의 선발 등판…웃지 못한 장필준
659일만의 선발 등판…웃지 못한 장필준
  • 석지윤
  • 승인 2022.08.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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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이닝 3탈삼진 5실점
5이닝 못채우고 강판 당해
삼성, SSG에 6-7 패배
다시2-장필준
삼성의 베테랑 우완 투수 장필준은 7일 SSG 랜더스전에서 659일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지만 4.2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베테랑 우완 투수 장필준(34)이 659일만의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장필준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장필준의 시즌 첫 선발 등판. 장필준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베테랑 좌완 투수 백정현이 각각 손목 부상과 정강이 타박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르게 되면서 선발 기회를 받았다.

당초 장필준은 올시즌 5선발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맞았다. 또한 앞서 시즌 중 두 차례 선발 예고 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경기 모두 우천으로 취소되며 선발 등판이 불발된 바 있다. 장필준의 선발 등판은 2020년 10월 17일 한화 이글스전(5이닝 2실점) 이후 659일만.

2년여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와 3회, SSG 타선에 발목을 잡히며 각각 1실점, 2실점하며 리드를 헌납했다. 삼성 타선이 3회와 4회, 각각 2점과 3점을 지원하며 리드를 잡아 5회만 막아낼 경우 장필준은 승리투수 요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 승리 투수 요건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장필준은 3안타를 내주면서 2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이 마운드를 교체하며 장필준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장필준은 75구를 던져 4.2이닝 동안 8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이날 타격전 끝에 SSG에 6-7로 패했다. 시즌 57패(40승 2무)째. 이날 패배로 삼성은 주말 3연전에서 먼저 승리를 거두고도 1승 2패로 위닝 시리즈 달성에 실패했다.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한울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삼성은 후반기 시작 후 한 차례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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