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주간 ‘테니스 축제’
서울서 2주간 ‘테니스 축제’
  • 승인 2022.09.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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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TA 코리아오픈 개막
라두카누 등 세계 스타 총출동
19일부터 2주간 서울에서는 ‘테니스 축제’가 이어진다.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천750 달러)에 이어 26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11만7천930 달러)이 열린다.

먼저 WTA 투어 대회에는 지난해 US오픈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83위·영국)를 비롯해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5위·라트비아),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린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부터 출전해 단식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선수다.

US오픈 당시 150위였던 세계 랭킹이 US오픈 우승 이후 최고 10위까지 올랐다가, 올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하면서 9월 랭킹이 83위로 급락하는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2002년생 젊은 선수인 만큼 앞으로 다시 톱 랭커로 재도약할 잠재력이 있다. 17일 입국한 라두카누는 특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의 팬으로도 알려졌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 올림픽코트 관중석을 가득 차게 했던 선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코리아오픈에 나와 국내 팬들과 친숙하다.

부샤드는 최근 1년 사이에 단식 승리 기록이 없어 세계 랭킹에서 제외됐지만, 지난주 인도 첸나이오픈 8강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2014년 윔블던 준우승,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하며 ‘제2의 샤라포바’로 불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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