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후 신생아를 방치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 홀로 출산한 뒤 아이만 남겨두고 집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친구 B씨는 이 사실을 듣고 대구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갔다가 다음날 아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연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 홀로 출산한 뒤 아이만 남겨두고 집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친구 B씨는 이 사실을 듣고 대구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갔다가 다음날 아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연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