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원예활동·상담 등 계획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지난 8월 21일(일)부터 23일(화)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서구지역 조손가정 22명(학생 11명, 조부모 11명)과 함께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세대 이음통통’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조손가정의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 떠나는 장거리 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주고자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서구가족센터 공동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2월 16일(수)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서구가족센터와 서구지역 조손가정 지원사업 MOU 협약식을 계기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서구지역 조손가정(12가정, 39명)을 대상으로, 집단 원예활동, 찾아가는 가족상담, 요리교실, 조부모 교육, 집단 놀이치료 등을 진행한다.
이철구 교육장은 “이번 조손가정 가족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을 벗어나 제주도에서 조부모와 손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 친밀감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청 등 지역기관과의 상호협력 체제를 통해 조손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