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7일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시민사회·자원봉사 그룹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2분기 정기회의에서 제언한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대책’과 ‘아동·노인학대 예방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3월 29일 1분기 정기회의에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2가지 의제에 대해 9건, 지난 6월 28일 2분기 정기회의에서 ‘생활안전분야’ 등 17건의 정책 제언을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안 내용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통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설용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다양하고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많이 도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