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스런 달의 소리 듣다…문경 ‘달항아리 음악회’
경사스런 달의 소리 듣다…문경 ‘달항아리 음악회’
  • 전규언
  • 승인 2022.09.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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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소리꾼 6명 합동 공연
10월 1일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 잔디마당에 소리꾼 6명이 한데 모여 펼치는 ‘경사스러운 달의 소리를 듣다: 문경·Moon慶 달항아리 음악회’가 꾸며진다.

이번 무대는 박혜련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김영아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박은혜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 산조 이수자, 김미성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민영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전수자로 구성된 가야금병창단이 큰 소리 한판을 펼친다.

공연은 12현 가야금병창 춘향가 中 사랑가, 거문고 연주곡 달무리,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 25현 가야금 연주곡 ‘아리랑’, 25현 가야금병창 ‘팔도민요 모음곡’,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으로 서정성이 짙은 소리, 단아하고 정제된 발림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젊은 소리꾼들이 한데 모여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Moon慶 달항아리음악회’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중 ‘문경새재 사기장 힐링 캠프’의 야간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주요 관객이라는 점을 고려, ‘본조 아리랑 배우기와 완창 뽐내기’ 코너를 진행하여 공연도 관람하고 아리랑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이 이끄는 영남요의 귀한 백자 찻잔이 경품으로 마련되어 있어 흥을 더욱 돋우게 될 예정이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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