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조세 부담률 역대 최대 전망
“올 조세 부담률 역대 최대 전망
  • 윤정
  • 승인 2022.10.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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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케어 확대로 건보 부담 늘어”
송언석, 기재부 자료 분석
올해 조세부담률이 사상 최고 수준인 2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고용보험 부담까지 포함할 경우 국민들이 부담하는 비율은 국내총생산(GDP)의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저출산 고령화에 복지지출이 늘어나며 조세는 물론 사회보장보험 부담도 증가할 가능성이 커 국민 부담을 낮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기획재정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조세부담률(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23.3%에 사회보장보험 부담을 반영하면 국민 부담률은 30.9%로 더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세에 사회보장보험을 더한 부담률은 2017년 25.0%에서 매년 올라 지난해 29.6%, 올해는 30%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부담률 상승을 이끈 건강보험료의 경우 2017년엔 부과 총액이 53조7천억원이었으나 올해는 84조2천억원으로 1.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지난 정부 5년간 ‘문재인 케어’로 무분별한 보장성 확대를 추진한 결과 건보 재정부담이 증가해 건강보험 요율을 매년 올리면서 부과액도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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