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69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만 4천739명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4천739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88만 2천89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592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598명, 해외 유입 사례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9천838명, 서울 7천674명, 인천 2천95명, 경남 1천946명, 부산 1천799명, 경북 1천604명, 대구 1천596명, 충남 1천328명, 강원 1천224명, 충북 1천88명, 전북 976명, 대전 915명, 전남 898명, 광주 735명, 울산 540명, 세종 274명, 제주 190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9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9천829명, 서울 7천671명, 인천 2천87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9천587명(56.5%) 나왔다. 경남 1천939명, 부산 1천797명, 경북 1천598명, 대구 1천592명, 충남 1천328명, 강원 1천223명, 충북 1천98명, 전북 973명, 대전 911명, 전남 898명, 광주 735명, 울산 540명, 세종 273명, 제주 189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5천83명(43.5%) 발생했다.
검역 19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6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3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0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54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