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100% 계약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100% 계약
  • 윤정
  • 승인 2022.10.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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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분양시장 침체 중 ‘성과’
전국 프리미엄 시장서도 인정
단지내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입주민에 높은 주거 만족 기대
오송역서한이다음노블리스-투시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투시도. 서한 제공

㈜서한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선보인 대단지 아파트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가 모든 가구 계약을 100% 완료했다.

6일 서한에 따르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했다. 이 기간 모든 가구 계약이 완료됐으나 일부 가구가 부적격 등으로 남아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을 통해 바로 100%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완전 분양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지역 업체의 성과라는 면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분양단지는 전용 101~182㎡ 총 1천113가구 규모로 오송지역의 최고급, 최대 단지라는 면에서 서한이다음 브랜드가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청약 접수 때부터 이러한 계약 결과는 예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천838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101㎡ 타입은 143가구 모집에 2천53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인 17.73대 1을 나타냈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100% 대형에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차별화된 특화설계·조경설계는 물론, 단지 내 수영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천113가구 규모다. 청주 오송은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바이오 관련 개발들이 예정돼 있어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이에 따라 분양이 시작되기 전부터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사업의 성공에는 서한의 시장을 보는 안목이 남달랐다는 평가다. 당초 이번 분양한 사업 부지는 85㎡ 초과만을 공급할 수 있는 부지로 국내 굴지의 기업도 선뜻 사업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서한은 청주 오송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에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서 중대형 상품도 품질만 좋으면 분양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결국 이번 분양에서 성공하며 주택사업에서 시장을 보는 안목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서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 최근 전국구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약 7만5천가구의 주택을 공급했고 대한주택공사(LH) 우수시공업체 선정, 품질 대상 건설업계 최우수상 11회 수상 등 시공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왔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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