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 온라인 교육 활용도를 높이면서 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인천에 이어 포항·광양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그룹사 임직원들이 온라인 학습공간인 러닝플랫폼을 통해 학습에 따른 포인트를 쌓으면 포스코인재창조원이 매달 우수학습자 10명을 선정, 이들 명의로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기부하는 것이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새생명지역아동센터에 러닝플랫폼 우수학습자 30명 명의로 아동도서를 기부했었다.

학습하면서 지역 소외아동에게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가 그룹사 직원들을 통해 알려져 이달 4일부터 다음달까지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 지역은 포항과 광양지역으로 넓히기로 결정했다.

‘나의 학습이 우리 아이들 학습으로 이어집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포스코 임직원들 학습 열정이 지역사회 소외 아동들에게 도서 기부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큰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조성을 할 계획이다.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장은 “러닝플랫폼에서 디지털 기반 작은 기부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형태의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하겠다.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