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5일 시청 동인청사 회의실에서 최근 1년간 학습 동아리별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정 현안을 스스로 학습하고 협업하는 조직 문화 활성화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1개 학습 동아리가 시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자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발표 대회에서는 앞서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학습 동아리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맵핑을 활용한 화재 안전 대책을 연구한 달성소방서(달성지킴이)가 수상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창출된 연구 성과들이 대구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습 동아리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