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쇄도…대구·경북서도 88건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쇄도…대구·경북서도 88건
  • 정은빈
  • 승인 2022.10.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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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고 3,500건 접수
전담공무원 배치·지원 계획
상황실 외국어 가능 인력도
지난 29일 밤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실종신고가 쇄도하고 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까지 실종신고 33건이 들어왔다. 대부분 “(가족 혹은 지인이) 서울 이태원 근처에 거주하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이다. 경북소방안전본부도 이날 오후 3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문의 55건을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처 등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로는 오후 2시까지 3천500건이 넘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는 현재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를 받아 경찰로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망자 인적사항과 유가족 연락처를 파악해 전담공무원을 배치·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을 위해 실종자 상황실을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하고,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4개 국어(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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