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연말연시 인파사고 예방 활동
대구시, 수능·연말연시 인파사고 예방 활동
  • 김홍철
  • 승인 2022.11.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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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센터 통해 모니터링
관할 경찰서 취약지역 순찰 강화
인파 유입 차단 위해 CBS 발송
대구시는 15일 수능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최자 없이 다중 밀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파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CCTV 관제센터를 통해 다중밀집 상황 파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8개 구·군과 관할 경찰서는 취약지역 순찰에 인력을 보강하는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총괄상황실을 운영해 대입 수능일(11.17.), 크리스마스(12.25.)에 다중밀집 상황에 대한 구·군-시-행안부 간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 등의 협조를 받아 주최자가 없는 행사, 집회 등의 사전 동향 파악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다중밀집으로 인한 위험징후 감지 시 경찰, 소방, 관련 부서 등에 긴급하게 상황전파해 조치하고, 다중인파 유입 차단 및 시민대피를 위해 긴급재난문자(CBS) 발송 등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구·군별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취약 지역의 안전도 강화한다.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구·군별 추진하는 행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고 동성로 클럽 골목, 경북대 북문 등의 핫플레이스에 대한 구·군별 순찰과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현재 추진 중인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이 소홀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안전 감찰을 통해 시설별 안전 점검이 철저히 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다중밀집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별 안전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대규모 인파사고에 대한 행안부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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