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초대 인사이트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2022년 마지막 인사이트 시리즈 ‘첼리스트 이호찬 & 피아니스트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이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이호찬과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이끄는 달콤한 낭만주의 음악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독일 함부르크 음대 석사(Master)과정 졸업 후 음대에서 박사(Konzertexamen)과정을 졸업,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Post graduate) 과정을 졸업했다. 중앙음악콩쿠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 및 특별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했고,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로 데뷔 후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국내외 음악제에 초청받았다. 현재는 스테이지원 아티스트로 아더(Ader) 첼로 콰르텟 리더 및 책가옥 음악감독, 유튜브 채널 ‘오늘도 서초동’ 등 전문연주자와 기획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최연소 입학 후 빈 시립 음대 학사 최고점 졸업,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대학원 석사 및 박사(Konzertexamen)과정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Post graduate)을 졸업했다. 2013년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신박 듀오를 결성하여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2위, 제20회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등 전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유럽 피아노 듀오 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젊은 연주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듀오 리사이틀에선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3개의 로망스, 소나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인사이트 시리즈는 젊은 연주자들의 내밀한 음악적 메시지를 단 200명, 소수의 관객과 나누는 기획이다. 입장료 전석 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