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크리스마스 단독쇼 성료, 스페셜 토크와 라이브까지 '최고의 선물'
라포엠 크리스마스 단독쇼 성료, 스페셜 토크와 라이브까지 '최고의 선물'
  • 배수경
  • 승인 2022.12.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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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OW.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
'라이브·토크·케미' 완벽 3박자
크리스마스캐럴 스페셜 클립 오늘 공개
라포엠 크리스마스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 성료. 사진=라포엠 공식 인스타그램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라포엠(유채훈·박기훈·최성훈·정민성)은 지난 23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을 진행했다.

이날 장내아나운서로 변신한 정민성의 소개로 멤버들이 한명씩 등장하며 시작된 방송에서 라포엠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멤버 간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크리스마스와 라포엠의 연관성에 대해 정민성은 "라포엠의 노래에는 따뜻함이 있어 겨울과 특히 잘 어울린다", 최성훈은 "붕어빵과 라포엠이 닮았다. 붕어빵을 사면 품에 넣고 싶은데, 라포엠의 음악을 듣고 라포엠을 보면 품에 담고 싶다"라고 재치를 뽐냈다. 유채훈은 "그동안은 크리스마스하면 쓸쓸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크리스마스 하면 라포엠과 함께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박기훈은 "오늘 라포엠의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질 것 같다. 재미나고 한편의 추억이 여러분들과 형들과 저의 기억 속에 좋게 남을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네이버 NOW. 방송 캡처

이어 라포엠은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를 주제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유채훈이 선택한 첫 번째 키워드는 '영화'로 멤버들이 직접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했다. 유채훈은  영화 '캐롤'을, 최성훈은 '해리포터 1편', 정민성은 '러브 액츄얼리', 박기훈은 '극한직업'을 추천했다. 이어서 '러브 액츄얼리'의 영화 속 명장면인 스케치북 고백장면을 재연한 멤버들은  "루미나리에 보다 더 빛나는 건 바로 라뷰(팬클럽 명). 사랑해"(유채훈), "보고싶다 너,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 영원히"(최성훈), "사랑해 사랑해"(정민성),  "라뷰들아 춥다 따시게 입어라"(박기훈)라고 스케치북에 각자의 마음을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최성훈이 선택한 두 번째 키워드인 '캐럴'에 맞춰 멤버들은 각각 '노엘'(Noel),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산타 텔 미'(Santa Tell Me) 등을 추천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 '울면 안 돼', '루돌프 사슴코'를 불러주는가 하면, 특별히 준비한 캐럴송 '마이 그로운 업 크리스마스 리스트'(My Grown Up Christmas List)와 '오 홀리 나잇'(O Holy Night)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박기훈이 선택한 세번째 키워드인 '만찬'은 멤버들이 간단한 티와 간식을 즐기면서 솔로, 커플, 가족에게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메뉴를 추천했다.

정민성이 선택한 네번째 키워드는 '추억'이었다. 이들은 '2022년 3대 뉴스'로 새 소속사 스튜디오 잼과의 전속계약 체결, 싱글 앨범 '더 워'(THE WAR) 발표, 연말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 개최를 꼽았다. 이에 유채훈은 "3대 뉴스와 함께 올 한 해는 민성이와 성훈이의 변신의 해였다. 이미지를 바꾸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채훈, 최성훈, 정민성, 박기훈(왼쪽부터)

 

이어서 멤버들이 각각 '산타할아버지', '라뷰', '라포엠 멤버', '라포엠 팀'에게 쓴 편지를 공개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라포엠 멤버들은 이 시간을 통해  팬들에게, 멤버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박기훈은 팬들에게 "올 한 해도 라포엠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2023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단독쇼 중간중간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JTBC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회장 성대모사로 웃음을 주던 유채훈은 라포엠 멤버들에게 쓴 진심이 담긴 편지에 이어 멤버 개개인의 이름을 부르며 당부의 이야기를 전해 멤버와 팬들 모두를 감동으로 몰아넣었다.   

네이버 NOW. 라포엠 단독쇼 캡처

 

2시간여에 걸친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단독쇼를 마무리하면서 이들은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헤아린 듯 박기훈은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고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네이버 대표에게 즉석 영상편지를 보냈고 최성훈은 "생각보다 라포엠이 할 수 있는 재주가 많다. 재미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라포엠은 이날 방송을 통해 '눈부신 밤', '왈츠 인 스톰' 등 오리지널 곡과 캐럴까지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과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된 라포엠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은 네이버 나우 앱을 통해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한편, 라포엠은 오늘(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 클립 '라포엠 My Grown Up Christmas List - Kelly Clarkson'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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