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가·지역개발 액션플랜 대회 성료
영남대, 국가·지역개발 액션플랜 대회 성료
  • 남승현
  • 승인 2023.0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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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대학원 유학생 43명
자국 새마을학 적용안 모색
잠비아팀 ‘어업 프로젝트’ 1위
영남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최근 ‘제8회 재학생 국가 및 지역개발 액션플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최근 ‘재학생 국가 및 지역개발 액션플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새마을학’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새마을개발 적용과 지역사회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1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3명이 11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지난 12월 각 팀별 액션플랜 제안서와 연구보고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8개 팀이 최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발표대회에 나섰다.

발표대회에서는 △환경 보호를 통한 농촌 공동체 발전 방안(미얀마) △백색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포용적 사회 프로젝트(탄자니아) △롬복 지역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관광 산업 프로젝트(인도네시아) △식사섭취 개선 및 건강한 삶 보장 사업(콩고) 등을 주제로 국가별 유학생들이 각각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카퓨 지역에서의 청년 새마을 교육 및 수산 어업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 잠비아팀이 1위에 올랐다. 잠비아팀의 발표를 맡은 시아메 자이로스(41, Siame Jairous,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석사3기) 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마을운동을 적용한 지역사회 개발 전략과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졸업 후, 고국에 돌아가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영남대가 수 십 년간 교육·연구를 통해 정립한 ‘새마을학’은 실용학문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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