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구본부는 지난 2일 달성군 옥포농협 조합원인 하재덕·김순옥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하재덕·김순옥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옥포읍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 대표자로 농협중앙회의 직파재배 농법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드문포 시범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반원 상호 간 정보교환과 기술 향상으로 농업인 소득 증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고령농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육묘, 모내기, 수확, 토양관리 등 위탁영농을 병행해 농촌의 유지·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