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교통난 해소’ 도로 확충 박차
김천 ‘교통난 해소’ 도로 확충 박차
  • 최열호
  • 승인 2023.0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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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로 도로 개설 ‘김천 희망대로’
신음동~혁신도시 이동시간 15분
교동택지~산단 연결 2025년 개통
도시개발 촉진으로 투자유치 기대
김천시가 도로·교통 시설확충으로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간선도로 확장 및 개설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도59호선(김천∼구미·선산) 확장, 국도대체우회도로 어모(옥률)∼대항(대룡) 구간 개설, 김천희망대로(시청∼혁신도시) 개설 등 3개 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개통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 희망대로’는 총 사업비 1천 513억원 예산으로, 연장 5.6㎞에 4차로 도로를 개설 하는 대형 사업이다.

2021년 10월 시청 앞 신음동 삼거리에서 유한킴벌리를 연결하는 도로(대신터널)가 준공됐으며, 나머지 유한킴벌리∼혁신도시까지 3.04㎞ 도로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목표연도 준공을 위한 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조기 준공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도비 175억원을 건의한 결과 전액을 확보했다.

현재 최고 난공사 구간인 경부선(고속도로, 철도) 횡단교량 설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한 야간작업을 시행하는 등 공사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 희망대로’가 개통되면 신음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의 교통축을 형성하여 기존에 자동차로 25분 걸리던 것이 15분이면 도착한다.

이와 함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신규로 조성 중에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동택지∼달봉산터널∼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은 신음동 시가지가 확장되고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되고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도로개설이 지속적으로 건의 되어온 사업이다.

총사업비 75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연장 1.87㎞에 4차로로 개설한다. 지난 2019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올해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본 도로가 개설되면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잇는 김천희망대로와도 연계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희망대로와 함께 지좌동 우회도로에서 호동마을을 잇는 도로(L=1.6㎞, 4차로) 연결도 추진 중이며, 2025년 개통될 ‘달봉산터널’과 ‘김천희망대로’의 연결을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축 형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촉진시켜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로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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